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사진 출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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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선출된 가운데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배우자가 본선에서는 필요한 부분 위주로 활동을 하리란 암묵적인 공감대가 캠프 내에 있다"며 "당 선대위가 꾸려지면 과거 선례에 맞춰 후보 부인 지원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그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주로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윤 후보의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당시 청와대에 동행했을 때 말고는 외부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캠프 내부적으로는 본선 무대에 대비해 김 대표와 공개 활동 시점이나 방식을 놓고 논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방송 인터뷰나 출연 요청도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길었던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에 따라 김 대표는 최근 머리도 단발로 자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11일 TV토론에서 "중요 정책 의사 결정을 할 때 부인 말을 많이 듣느냐"는 질문에 "부인 의견을 듣기도 한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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