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인 미텔의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낸 56살 떼인 아웅이 어제 오전 양곤의 자택 근처에서 누군가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또 총격 당시 함께 있던 떼인 아웅의 아내도 복부와 어깨 등에 3발의 총을 맞았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반군부 민주진영의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와 국민통합정부가 창설한 시민 무장조직인 시민방위군을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군부와 관련된 지역 관리 또는 기업인들에 대한 반군부 세력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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