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2시 15분쯤 경기도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차로에서 안개 탓에 서행 중인 승용차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이어 후속 차들이 연달아 부딪히면서 모두 7대가 연루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첫 사고를 당한 승용차 외 추돌 차량은 모두 화물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추돌 차량 중 1t 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17t 화물차 운전자 B 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고,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는 복부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도로 위에 잔해물들이 쏟아지면서 교통이 통제돼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오전 6시 30분쯤 정리 작업이 끝나면서 현재는 전 차로 운행이 가능해진 상황입니다.
경찰은 화물차량이 짙은 안개로 서행하던 앞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여주와 용인, 이천, 화성 등 일대에서는 가시거리가 100m가 채 되지 않는 짙은 안개가 껴 주의가 요구됩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차희주)
박윤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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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전 2시 15분쯤 경기도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차로에서 안개 탓에 서행 중인 승용차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이어 후속 차들이 연달아 부딪히면서 모두 7대가 연루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첫 사고를 당한 승용차 외 추돌 차량은 모두 화물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추돌 차량 중 1t 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