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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美 CDC "백신 접종 도중 12살 넘기면 2회 때만 성인 투여량"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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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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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2번 접종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도중에 12살을 넘길 경우 2회차 접종 때만 성인 투여량을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5∼11세 어린이에게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승인됐습니다.

다만, 이 연령대에는 12세 이상 및 성인에게 맞히는 투여량인 30㎍의 3분의 1분량을 3주 간격을 두고 2차례 맞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생일을 맞아 12살이 된 어린이의 경우 1차 때는 10㎍을, 2차 때는 30㎍을 접종하라는 게 CDC의 권고입니다.

CDC는 "어린이들은 각각의 백신을 맞는 날짜의 나이에 근거해 올바른 용량과 제제의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다만 2회 접종 도중 12살을 넘겼는데도 2차 때 10㎍ 용량을 맞더라도 여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또 미 식품의약국이 내린 긴급사용 승인에는 이처럼 접종 도중에 11살에서 12살로 나이가 바뀌는 어린이의 경우 2번 다 10㎍을 맞거나, 2번 다 30㎍을 맞아도 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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