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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팔당호 바라보며 걸어요…'팔당호반 둘레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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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바라보며 걷는 '팔당호반 둘레길'이 조성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팔당 물안개공원을 지나는 팔당호반 둘레길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비롯해 시원한 강변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와 국화로 이어진 둘레길까지 조성돼,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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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나들이객 : 코스모스 길이 가을 되면 좋고, 강이 있어서 앞에 물이 다 싹 보이니까 기분이 아주 좋고….]

광주시는 기존 팔당 물안개 공원 둘레길에, 정암산을 거치는 숲길을 이어서 '팔당호반 둘레길'을 완공했습니다.

기존 길을 재정비하고 전망대와 데크 계단, 안내판 등을 설치해 12km의 둘레길을 만든 것입니다.

[이재관/광주시 남종면 주민 : (팔당) 물안개공원이나 여기 등산로 코스나 이렇게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농산물)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기대를 (주민들이) 많이들 갖고 계세요, 지금.]

광주시는 내년에 팔당호반 둘레길을 10km 연장해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명소인 수청나루, 붕어찜 마을 등과 이어져,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팔당상수원 규제 등으로 개발을 할 수 없어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신동헌/광주시장 : 우리 광주 시민들이 규제도 자산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서, 팔당호반 둘레길을 미래의 광주의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이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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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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