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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뇌사 5살 소율이…3명에게 새 생명 주고 하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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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사고로 뇌를 다친 뒤 투병 생활을 해오던 5살 어린이가 다른 환자 3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소율 양의 아버지를 김상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결혼 3년 만에 품에 안은 딸 소율이.

소율이 별명은 '에너자이저'였습니다.

[전기섭/소율이 아버지 : 놀이터 가면 제가 힘들어가지고. 그네를 한 번 타면 1시간씩 타고 미끄럼틀도 1시간씩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