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주의 이해 돕는 도서 9권 추천

(의왕=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일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이해에 도움이 되는 도서 9권을 추천했다.

추천 도서는 '김군을 찾아서', '낙인찍힌 몸', '래러미 프로젝트 그리고 래러미 프로젝트: 십 년 후',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민주주의의 발전과 위기', '우리 몸이 세계라면',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촛불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 등이다.

민주주의 이해 위한 추천도서 9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회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청소년과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천 도서를 선정했다.

최근 3년 이내 발간된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도서들을 검토하고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9권을 골랐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원영 상임이사는 "누구나 읽기 쉬운 도서를 기준으로 하였고, 민주주의를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고루 선정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책을 추천 도서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업회는 이달 말까지 지역 도서관 또는 청소년 활동지원센터 등 단체의 신청을 받아 추천 도서 9종을 총 10곳에 보낼 계획이다.

관심 있는 단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kdem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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