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해외 공연 물꼬…11월 말~12월 초 LA 공연
몬스타엑스·트와이스 등 북미 공연 추진
온라인 공연 병행 가능해져…"수익 증가 기대"
코로나19 기간 온라인 소통 증가…성장 잠재력↑
[앵커]
2년 가까이 멈췄던 K팝 해외 공연이 미국에서 하나둘 재개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오히려 콘서트 수익이 늘고 K팝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외 공연 물꼬를 트는 건 BTS입니다.
11월과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네 차례 공연에 나섭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멤버 (지난 24일) : 상황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리 곧, 볼 날이 머지않았어요.]
몬스타엑스 역시 내년 1월과 2월 북미 투어를 발표했고, 트와이스도 일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외 공연은 티켓부터 상품 매출까지 K팝 그룹의 주요 수입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시 해외 투어를 시작하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공연 경험을 쌓으면서, 이제 온·오프라인 병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BTS는 LA에서의 공연을 모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소통으로 오히려 팬층을 늘리면서 성장 잠재력을 키웠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연정 / 트위터 코리아 상무 (지난 1일, 뮤콘 2021) : K팝 트윗 양은 어떤가요? 계속 증가하고 있죠. 오히려 언택트 상황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혹은 팬 미팅을 온라인으로 하거나 또 기술적인 발전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다 보니까.]
다만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 기획사들의 경우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화할 우려도 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2년 가까이 멈췄던 K팝 해외 공연이 미국에서 하나둘 재개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오히려 콘서트 수익이 늘고 K팝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외 공연 물꼬를 트는 건 BTS입니다.
11월과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네 차례 공연에 나섭니다.
지난 2019년 10월 이후, 2년 만의 첫 대면 공연이자 첫 해외 공연입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멤버 (지난 24일) : 상황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리 곧, 볼 날이 머지않았어요.]
몬스타엑스 역시 내년 1월과 2월 북미 투어를 발표했고, 트와이스도 일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외 공연은 티켓부터 상품 매출까지 K팝 그룹의 주요 수입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BTS의 경우 2019년 전 세계 스타디움 공연으로 102만 명을 모아 2천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다시 해외 투어를 시작하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공연 경험을 쌓으면서, 이제 온·오프라인 병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BTS는 LA에서의 공연을 모두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김윤하 / 대중음악평론가 : 두 마리 토끼가 생긴 셈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공연은 체험용으로만 생각해서 오프라인으로 직접 보는 것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연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거라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온라인 소통으로 오히려 팬층을 늘리면서 성장 잠재력을 키웠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연정 / 트위터 코리아 상무 (지난 1일, 뮤콘 2021) : K팝 트윗 양은 어떤가요? 계속 증가하고 있죠. 오히려 언택트 상황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혹은 팬 미팅을 온라인으로 하거나 또 기술적인 발전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다 보니까.]
다만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 기획사들의 경우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화할 우려도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