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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 올림픽공원에서···안치는 파주 검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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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서울광장에 설치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28일 노 전 대통령의 영전 앞에 헌화, 분향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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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 장례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명단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노 전 대통령 측 유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영결식을 30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거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30일 영결식 후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안치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김부겸 국무총리를 장례위원회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 장례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장례위원회를 이전 국장·국민장·국가장보다 크게 축소한 352명의 장례위원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장례위원에는 입법·사법·행정부의 고위공무원, 각 정당 대표, 지방자치단체장, 방송·언론계와 유족이 추천한 인사 등이 포함됐다.

국가장 장례위원회 고문은 5부 요인, 정당 대표, 종교단체 대표로 구성했다.

장례위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인과 감사원장 권한대행, 대구광역시장과 유족 측 추천 인사인 정해창 전 비서실장, 최석립 전 경호실장 등 6명으로 구성했다. 장례위 집행위원장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으며 집행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찰청장 등으로 구성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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