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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바이든 "대만 방어", 대만총통 "미군 주둔" 공개한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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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무력 사용 옵션' 거론에 미국내 '전략적 모호성' 탈피 목소리 커져

대만 총통, '대만 방어 보장' 쐐기 의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잇따라 '천기누설'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1979년 미중 수교 이후 40여 년간 견지해온 '전략적 모호성'에서 벗어난 '대만 방어 약속' 발언을 한 직후 차이잉원 총통이 기다렸다는 듯 '미군이 대만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라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더욱 증폭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