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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국정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오늘(28일) 국감은 국정원이 정보기관임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여야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동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건강 상태, 북미 관계 전망 등 북한 정세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주로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한미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의 불법사찰 방지 방안과 박지원 국정원장을 둘러싼 이른바 '제보 사주' 논란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보위원들은 오후에는 경기도 시흥의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이동해 현장 시찰도 진행합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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