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29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302명 급증

코로나19 1천952명 신규확진…어제보다 686명 급증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686명 급증한 1천952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이른 시간임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27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2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9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7일 밝혔다.

하루 전(25일) 427명보다 302명이나 급증했고, 1주일 전(19일) 504명보다도 225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723명, 해외 유입은 6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다. 하루 700명대 기록은 이달 13일(747명) 이후 13일 만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6천572명이고,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561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77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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