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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국 테슬라, 주가 급등 속 ‘시총 1조 달러 클럽’ 가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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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허츠발 희소식에 주가 12.7% 급등…‘천슬라’ 실현


이투데이

테슬라 로고가 지난 5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보인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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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가 급등 속에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71조 원) 이상인 엘리트 기업의 대열에 합류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약 12.7% 오른 1024.86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일명 ‘천슬라(1000달러+테슬라)’를 실현했다.

테슬라가 지난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 렌터카 회사 허츠가 2022년 말까지 테슬라 전기차 10만 대를 사들이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주가 급등 속에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종가 기준 1조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지난 2010년 6월 주식 상장 이후 11년 만에, 그리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명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기업 중에서 시가 총액이 1조 달러 이상인 기업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이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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