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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재명 "확정이익 공모지침서 보고?…내가 '확정'으로 정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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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기자간담회서 밝혀…"나를 아무리 뒤져도 100% 나올 게 없을 것"

"걱정되는 건 주변 사람들"…'성남도개공 사장 사임 관여'설도 부인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을 지내 정민용 변호사가 자신에게 '공사 이익을 확정한 내용의 공모지침서'를 보고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내가 '확정'으로 하라고 정해줬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지사 퇴임 회견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익 배분을 지분) 비례로 하면 장난치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시개발사업단, 도시공사 등 실무자들이 참여한 합동회의를 시장실에서 최소 2∼3번은 했다"며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민간에 과도한 부담을 시켜 문제 삼을 수 있으니 제소 전 화해, 부제소 특약을 해두라고 지시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