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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킹메이커’ 김종인, 등판 빨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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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대표와 회동 예정

세계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월29일 서울 중구 한 호텔 식당에서 만찬 회동한 뒤 웃으며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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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준석 대표와 회동한다.

이 대표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 뵙기로 했다"며 "아무래도 경선이 막바지로 가고 있어 상의할 것들이 많아서 뵙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24일 오후 2시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주도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며, 이 행사를 즈음해 별도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에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반려견 사과 사진 SNS'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배석자 없이 만찬을 하고, 대권행보에 대한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연이은 만남을 놓고 야권의 '킹메이커'로 꼽히는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이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내달 5일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김 전 위원장이 어떤 형식으로든 주요 역할을 맡지 않겠느냐는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 대표도 전날 CBS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에 대해 "큰 틀에서는 후보와 관계없이 정권교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통화에서 "대선 때 당에서 역할을 해 달라는 이야기를 제가 계속하고 있지만, 내일 그런 제안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같이 이야기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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