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식당·카페'에 인증 스티커·위생용품 지원…상시 모집
고양시 안심 식당 |
고양시는 지난해 7월 방역·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식당과 카페를 안심 업소로 지정하는 사업을 도입한 결과 이달 20일 현재 지정 업소가 '안심 식당' 135곳, '안심 카페' 55곳 등 총 190곳에 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상시 모집을 통해 지정하는 '안심 식당'이나 '안전 카페' 등에는 인증 스티커와 위생용 물품 등을 제공한다.
'안심 식당' 지정을 위한 확인 요건은 ▲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 위생적인 수저 관리 ▲ 거리두기 관리(테이블 및 좌석 간 1m 이상 거리두기)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방역관리 등이다.
'안심 카페' 지정요건은 ▲ 출입자 관리 ▲ 키오스크 등 비대면 주문 ▲ 거리두기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방역관리 등 5가지다.
고양시 안심 카페 안내문 |
시는 지정 업소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점검을 벌여 요건 미충족 사실이 2차례 적발되면 지정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정 업소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심 식당에는 업소당 18만원 상당의 비말 가림막이나 수저 포장지, 안심 카페에는 업소당 11만원 상당의 비닐 위생장갑과 살균 소독제 등 위생 물품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안심 식당·카페 지정이 외식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안심 식당은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외식업계의 침체기 극복을 위한 활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안심식당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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