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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 전염병연구소, “부스터샷, 교차접종 가능하지만 원래 맞은 백신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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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은 처음 맞은 백신과 같은 종류를 선택하는 게 좋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2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를 통해 “여러 사정상 혹은 선택상 이유 등으로 다른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면서도 “보통은 처음 맞은 백신과 같은 종류를 부스터샷으로 맞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 모더나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하면서 처음 맞은 백신과 다른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아도 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다른 백신을 섞어서 맞을 수 있지만 보통 원래 맞았던 백신을 다시 맞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강조했다.

비벡 머시 미국 보건복지부 공중위생국장 의무총감도 같은 의견을 냈다.

그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했고 이후 괜찮았다면 부스터샷도 원래 백신과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이르면 오늘 70% 달성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3천563만50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9.4%이고, 18세 이상 성인 대상 접종 완료율은 80.7%로 처음으로 80%를 넘었다. 2021.10.23 hihong@yna.co.kr/2021-10-23 13:28:15/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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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sade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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