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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영화 촬영 중 소품총 쐈는데…촬영 감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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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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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소품총을 발사해 촬영 스태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볼드윈은 이날 오후 1시 50분경 영화 ‘러스트’(Rust)를 촬영하던 중 소품총을 사용하는 장면에서 총을 발사했는데 촬영 감독인 힐리나 허친스(42·여)가 숨지고 감독인 조엘 수자(48) 감독이 부상당했다.

촬영 감독은 헬리콥터를 타고 뉴멕시코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부상을 입은 감독은 구급차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다.

알렉 볼드윈은 비통에 잠긴 채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당국은 “수사 결과 영화 촬영 중 소품으로 소총이 사용된 것 같다”며 “어떻게 소총이 발사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어떠한 범죄혐의도 파악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러스트’는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로, 볼드윈은 이 영화에 배우이자 감독으로 참여했다.

1980년 NBC 드라마 ‘닥터스’로 데뷔한 볼드윈은 전처인 킴 베이싱어와 출연한 영화 ‘겟어웨이’(1994)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에는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는 역할로 화제를 모은 끝에 제69회 에미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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