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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4명 숨진 청양 컨테이너 화재…경찰 "방화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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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화재 현장. 충남 청양소방서 제공


화재 현장. 충남 청양소방서 제공지난 19일 4명이 숨진 충남 청양 컨테이너 화재가 방화로 인해 발생했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

(관련기사 CBS 노컷뉴스 21. 10. 19 청양 컨테이너 화재 현장서 4명 숨져…경찰 수사)

충남 청양경찰서는 "화재는 변사자 가운데 1명이 방화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동기 등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숨진 4명은 모두 화재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이며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방화자도 숨져 보강 수사를 거쳐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9일 청양군 화성면의 한 농공단지 내 사무실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컨테이너 안에서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밖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발견된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불이 난 컨테이너는 한 농업회사법인이 사무실로 쓰는 곳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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