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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내 1억원 돌파?…관련주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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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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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비트코인이?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가에 거래 중인?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2021.10.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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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8000만원을 넘기며 지난 4월 기록한 전고점인 8200만원대에 근접했다. 이르면 연내 1억원을 넘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 상장된 관련주들이 이날 급등했다.

21일 오후 5시 현재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8000만원 초반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 최고 8175만원까지 치솟았다. 역대 최고가는 지난 4월14일 기록한 8199만4000원이다.

같은 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약 6만6000달러(7750만원) 안팎에 거래중이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중 6만6930달러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국내 증시에서도 비트코인 관련주가 최근 강세다.

이날도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6.67% 오른 1만3300원에 마감했다. 위지트는 가격제한폭인 29.85%까지 치솟았다. 우리기술투자 2.27%, 갤럭시아머니트리 6.51%, 한화투자증권 1.39%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비덴트는 국내 2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수혜주로 꼽힌다.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23%, 34.22%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8.2%를 보유 중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비트코인 결제 전문기업 코인플러그와 비트코인 결제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련 종목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6%를 각각 보유했다.

해당 종목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맞물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종목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 가격은 추가로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통신은 4주 내 최소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추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연내 모두 9개의 비트코인 ETF가 출범할 것이라고 본다.

이에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연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자산운용업체인 펀드스트래트의 창업자 톰 리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도 랠리해 결국 16만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됐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관련 상품 첫 승인이 났는데, 업계에선 이를 제도권 진입의 첫 발로 보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겸 트레이더인 알레시오 라스타니는 "비트코인은 앞으로 몇 달 안에 10만 달러를 향해 상승 궤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탠더드챠타드와 블룸버그 역시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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