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한대균 소방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민수 소방교(왼쪽 두 번째)가 ‘1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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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소방서가 지난 20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1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대표 18개 팀이 참가해 붕괴건물 내부수색, 공원탐색 임무, 시뮬레이터 비행 숙련도 측정 등 3개 종목에 대해 종합기술을 겨뤘다.
충북 대표로 출전한 영동소방서 소속 한대균 소방장과 김민수 소방교는 김영준 영동소방서장 지휘하에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신속하고 정확한 드론 운용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산악지역이 많은 영동군 특성상 산악사고 빈도가 높고 직원들 역시 소방드론을 활용한 체계적인 수색을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론 조종능력 향상의 큰 도움이 됐다.
김영준 소방서장은 "영동소방서는 최근 화재와 실종자 인명 수색 등 각종 현장에서 드론을 실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쳬계를 확립하고 현장 대응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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