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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VIP 명단 아닌, 직원들 행동 기록"...'명단 유출 의혹' 백화점 매장 측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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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 백화점에서 VIP 고객 명단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매장 측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매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된 'VIP 명단'이 유출된 바 없고, 실제 유포된 메모는 다른 직원들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직원 A 씨가 직접 작성했다고 알려진 VIP 명단을 회사 측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며, 본인이 퇴사 의사를 밝힌 뒤에야 존재 여부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강남 유명 백화점의 명품 보석 브랜드 매장을 압수수색 하고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매장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해당 매장 직원인 30대 A 씨는 자신이 직접 모아온 VIP 명단과 개인정보를 매장 측이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이를 거부하자 다른 직원들이 무단으로 명단을 빼돌려 일부 내용을 단체대화방에 유포했다고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휴대전화로 VIP 명단으로 알려진 메모를 사진 촬영해 유포한 직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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