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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 SLBM 긴급회의 빈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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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대사, 북한에 대화 촉구

중·러에는 대북제재 이행 촉구

노컷뉴스

북한이 전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발사한 사실을 지난 20일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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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발사한 사실을 지난 20일 확인했다. 연합뉴스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로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별다른 소득 없이 종료됐다.

AP는 20일(현지시간) 이날 비공개로 열린 안보리 회의가 성명서 채택 없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성명서 채택뿐 아니라 별다른 합의도 도출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는 영국과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었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1일에도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의 시험발사 직후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역시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했다.

15개 회원국 가운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상임이사국들의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공동성명에 반대한 때문이다.

20일 열린 안보리 회의 역시 같은 식의 의견 대립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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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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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 연합뉴스다만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화를 촉구했다.

그는 "우리(미국)는 아무 전제 조건 없이 북한 관리들에게 만나자고 제안해왔고 적대적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들에 대해서는 "불법 활동이자, 여러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자,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독자적 대북 추가 제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미 (대북)제재를 가동 중"이라면서 "단지 그 제재를 이행하는 데 있어 더 진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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