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재 진매트릭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에 힘쓰고 임상시험용 백신의 위탁생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상호협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왼쪽부터)진매트릭스 김석준 부사장, 진매트릭스 홍선표 부사장, 진매트릭스 김수옥 대표이사, 생물의약연구센터 곽원재 센터장, 생물의약연구센터 이지은 팀장, 진매트릭스 정용주 상무 [사진=진매트릭스] 2021.10.21 lovus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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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된 화순백신산업특구 소재의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백신 등 생물의약품의 생산공정과 시험법의 개발, 임상용 의약품의 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 생산과 품질평가 시험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보유한 키메릭 바이러스 벡터 기반 'GM-ChimAd' 원천기술을 활용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시험에서 남아공 변이바이러스까지 방어할 수 있는 중화항체 효능을 확인했다. 시험에서 중화항체 역가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선 화이자와 동등 수준을 나타냈고,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보다 3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동물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GMP생산 및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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