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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88조원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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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가 약 8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는 세계 5위로 동일하지만, 가치 규모는 20% 가량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가 746억달러(약 87조6500억원)로 집계돼 지난해에 이어 세계 5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623억달러)보다 20% 커진 것으로, 성장률은 2013년 이래 가장 높다.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의 평균 성장률인 10%의 2배에 달한다. 6위와의 격차는 지난해 54억달러에서 올해 171억달러로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고객 중심 경영체제 개편, 지속가능경영 활동, 갤럭시 Z 플립3 등 혁신 제품 출시, 인공지능(AI)·5G·전장·로봇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지속 투자 등을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올해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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