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9% 급등해 43.48달러 기록중(상보)

이시각 현재 비트코인 ETF 가격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자산 관리업체 프로셰어가 사상 처음으로 출시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NYSE)에서 전일보다 9% 가까이 급등한 43.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는 전거래일보다 8.71% 급등한 43.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전일 NYSE에 데뷔했으며, 거래 첫날에도 5% 가까이 급등했었다. 이날도 비트코인 ETF가 전일에 이어 랠리하고 있는 것.

이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세계에서 매수세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서학개미들도 전일 1200만달러(약 141억원)의 비트코인 ETF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첫날 비트코인 ETF의 거래량은 10억 달러(약 1조1785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ETF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이다.

비트코인 ETF는 거래 첫날 거래량이 2410만 주에 달했다. 펀드 가격은 종가기준 41.94달러로, 이는 상장가인 40달러에서 4.85% 급등한 것이다.

앞으로 비트코인 ETF 가격은 추가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추가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4주내 최소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추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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