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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타지키스탄과 협력 강화 논의…GGGI 가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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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지키스탄 경제기술과학협력 공동위 개최…내년 KOICA 사무소 개설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외교부는 타지키스탄과 '제4차 경제·기술·과학협력 공동위원회'를 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과 압두라흐몬 압두흐몬조다 타지키스탄 경제개발통상부 차관은 전날 두샨베에서 열린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이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하고 한-중앙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조정관은 타지키스탄에 개발도상국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서울 소재) 가입을 요청했고, 섬유 분야와 수·광물자원 개발 관련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다음 달 타지키스탄에서 열리는 제14차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도 강조했다.

연합뉴스

제4차 한-타지키스탄 경제·기술·과학협력 공동위원회
[외교부 제공]


타지키스탄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 국가로, 올해 주(駐)타지키스탄 두샨베 분관이 대사관으로 정식 승격됐다.

또한 타지키스탄이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도 지정되면서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타지키스탄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사무소를 설치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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