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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흥행했는데…"김선호, 제목 싫어하고 감독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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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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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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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가 흥행 가도를 달리자, 최근 배우 김선호를 겨냥한 폭로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폭로 글에 김선호가 '갯마을 차차차'로 짐작되는 작품을 비하했다는 주장이 있어서다.

20일 다수의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선호의 전 연인 A씨가 지난 17일 네이트판에 올린 폭로 글 일부가 캡처돼 올라왔다.

캡처된 대목은 김선호가 특정 작품을 비하하고 모욕했다는 내용이다. A씨는 "TV 속 이미지와 다르게 그는 냉혹하고 정이 없다"며 "최근 새로 들어간 작품도 '이름부터가 너무 별로다. 처음 시나리오를 줬을 때와 제목이 바뀌었는데, (자신이 주인공인 게 티가 나는 제목으로) 다시 안 바뀌면 안 한다고 할 것'이라고 하던 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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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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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김선호가 비하했다는 작품이 '갯마을 차차차'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의 원제목이 주인공 '홍두식'의 이름을 딴 '홍반장'이었기 때문이다.

폭로 글에는 또 김선호가 동료 배우와 감독을 비하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A씨는 "그는 심지어 '감독이 예술을 하기 시작했다'며 같은 장면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이는 감독을 비아냥댔다. 또 '감독이 도른자 같다'라는 말도 서슴없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배우들 칭찬보다 욕을 더 들었다. 상대역들도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외모로 평가했고, 상대역이나 배우들을 향해 연기를 너무 못한다, 한물갔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A씨의 폭로는 최근 갯마을 차차차의 흥행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는 동남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는 19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늘 전 세계 톱10 프로그램'에서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김선호는 20일 A씨의 폭로에 대해 사실상 인정하는 입장문을 냈다. 그는 최근 제기된 혼인 빙자·낙태 종용 등의 의혹을 받은 K배우가 본인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며 A씨의 폭로 내용을 인정했다. 이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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