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일반 전·월세 보증금 대출 재개

카카오뱅크는 지난 8일 중단했던 일반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오는 22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신규 대출은 전·월세 계약 잔금일 이전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출 미보유 고객의 경우 계약 갱신 시 증액 부분에 한해 대출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원활한 서류 접수와 확인을 위해 1일 신규 대출 신청 서류 접수량을 제한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연합뉴스

단, 부부 합산 보유 주택이 1주택 이상인 경우, 신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 카카오뱅크와 다른 금융기관에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보유 중인 경우 증액 대출도 불가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지윤 기자(jjy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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