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충북 31명 확진, 이달 1천100명 넘어…위드 코로나 앞두고 긴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음성·진천·충주서 94.1% 집중…당국 "주말까지 예의주시"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10월 누적 확진자가 1천100명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월별 같은 기간 최다 인원으로 '위드 코로나'를 앞둔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 청주 17명, 진천 7명, 충주 6명, 단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4명은 외국인이다.

24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n차 감염' 사례이고, 나머지 7명은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청주에서는 축산업체 관련 1명(누적 32명), 오창 소재 중학교 관련 2명(누적 32명), 상당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24명)이 각각 추가됐다.

진천 소재 특수차 제조업체 관련도 1명 추가돼 누적 20명이 됐다.

진천에서는 또 음성 소재 육가공 업체 관련 1명(누적 12명), 진천 소재 육가공 업체 관련 1명(누적 6명)도 확진 판명됐다.

충주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연쇄 감염이 시작된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총 18명이 됐다.

이들을 합친 이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101명으로 늘었다.

올해 월별(20일 기준) 최다 인원을 기록한 지난달(908명)보다 193명이 많다.

절반 가까운 47%(518명)는 청주에서 나왔다. 이어 음성 22.3%(246명), 진천 15%(166명), 충주 9.8%(109명) 순이다. 4개 시군을 합친 인원이 1천39명(94.1%)다.

이들 지역에서는 사업장, 공사현장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외국인 비율은 43.6%(480명)에 이른다.

또 청주를 중심으로 학생 감염이 잇따라 237명(21.5%)이 확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할 수도 있다"며 "안정적인 위드코로나 전환을 위해 확산세를 꺾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충북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7천483명이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