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확진·격리자 별도공간서 수능 본다‥당일 증상있어도 따로 응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수능 별도 시험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로 다음 달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여부 등에 따라 다른 곳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8일 수능 전에 확진된 수험생들은 수능 2주 전부터 사전 지정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며, 격리 대상 수험생들은 자가격리를 하다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확진자가 응시할 수 있는 병원 31곳과 생활치료센터 2곳을 지정했으며,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112곳을 마련해 최대 2천947명이 응시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일반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으로는 오늘 현재 1천255곳이 지정됐으며, 일반 시험장에서도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2천800여 곳이 마련됐습니다.

또 수능 1주 전부터 전체 고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시험장 중 고등학교가 아닌 학교는 다음 달 15일부터 원격수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김성현 기자(seankim@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