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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대우조선해양, 국내 최대 조선해양 전시회에서 기술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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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쇄빙 LNG선·한국형 경항모 등 소개

아시아투데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에서 대우조선해양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한국형 경항공모함 모델을 관람하고 있다/제공=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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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가영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대 조선 해양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대 조선·해양 전시회인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코마린 2021)’에 참가해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등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마린은 올해로 22회를 맞은 국내 최대규모의 조선·해양 산업 대표 전시회다. 올해는 부산 벡스코에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선박·해양 플랜트·오일·가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완제품·첨단 기자재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엄중한 코로나 19가 상황에 맞춰 108㎡(약 33평)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하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주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최근 수주에 성공하며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과시한 차세대 쇄빙 LNG선 영상과 수주 스토리, 실제 쇄빙 시운전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고압 이중연료 추진(ME-GI) LNG선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등의 모델도 홍보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경항모의 경우 중간 성과물이 반영된 전시 모형을 공개했다. 항공모함은 그 특성상 항공기와의 연동이 가장 중요한 기술적 요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마덱스 2021’ 행사 기간 중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맺고 관련 기술의 개발과 습득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그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핀칸티에리사는 한국형 경항공모함 운용 개념과 가장 유사한 함정을 건조한 경험이 있는 유일한 조선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삼아 대우조선해양의 수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위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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