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장애인 고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브이드림과 협약 맺어

이노비즈협회가 19일 서울 우이동에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및 장애인 재택근무 솔루션기업 브이드림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의해 전체 직원의 3.1%(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3.4%)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 해야 한다. 1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부담금 납부 의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장애인 배려 근무환경 조성 등의 어려움으로 장애인 고용 대신 부담금 납부를 선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노비즈기업과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장애인을 매칭해 재택근무형태의 채용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도 20주년을 맞이한 이노비즈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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