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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민주, '조폭 돈다발 사진' 역공‥"한 방은 없고 헛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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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의원이 공개한 돈다발 사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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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돈다발 사진'을 제시하며 이재명 지사와 조직폭력배의 연루설을 제기한 데 대해 전면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국감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밑천을 제대로 봤다"며 "하나 마나 한 질의로 변죽만 울리는 맹탕 국감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새롭게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생뚱맞게 조폭 연루 같은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친 김 의원이 신성한 국감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화천대유·토건비리 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면책특권이라는 갑옷을 입고 허위 사실 유포라는 칼춤을 추는 자리로 변질했다"고 비난했고, 박찬대 의원도 "한 방은 없고 헛방만 있었다"며 "전혀 엉뚱하고 황당한 사진을 기초로 한 학예회 수준의 국감이었다"고 비꼬았습니다.

박홍근 의원은 SNS에서 "삼류 지라시에도 안 나올 저질 언동의 경연장이었다"고 지적했고, 이탄희 의원도 "'죄명'은 대한민국 의회의 수준을 땅바닥으로 끌어내린 죄, 정치 혐오감을 각인시킨 죄"라며 김용판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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