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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노르웨이 '화살 난사' 희생자 5명…직접 사인은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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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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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노르웨이 오슬로 인근의 콩스베르그에서 발생한 화살 난사 사건 희생자 5명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화살이 아닌 날카로운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BBC 방송은 현지시간 18일, 사건을 수사 중인 노르웨이 경찰이 희생자들의 직접 사인은 흉기에 의한 자상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화살 난사 사건의 범인 덴마크 남성 에스펜 안데르센 브라텐(37)이 무차별적으로 화살을 난사했지만,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흉기를 공격에 사용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범행을 시인한 이 남성은 현재 정신질환 감정을 위해 의료시설에 구금돼 있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이 이슬람교 개종보다는 정신 질환으로 인해 이뤄졌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류주현 기자(chloery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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