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남도 장진서 두 차례 지진…"자연지진"(종합)

규모 2.6과 2.8 지진 이어져…피해 없을 것으로 추정

19일 오전 6시 41분께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북한 함경남도 장진 동남동쪽 4㎞ 지역.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북한 함경남도 장진에서 19일 오전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장진 동남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뒤이어 6시 45분께 장진 북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이어졌다.

두 지진 모두 자연지진이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계기진도는 최대 1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엔 기록되는 정도다.

북한에선 지난 17일 밤 함경북도 길주 북북동쪽 36㎞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지진도 자연지진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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