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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상월선원 만행결사 삼보사찰 천리순례(423km) 통도사 회향식...사부대중 10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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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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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상월선원 만행결사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이 18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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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주지 현문 스님, 전국 교구 본사 주지스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 윤영석ㆍ이용 국회의원, 정갑윤ㆍ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김순견 전 경북부지사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해 순례의 원만회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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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사찰 천리순례단이 지난 1일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9일 법보종찰 해인사 등 12개 시군 423km를 행선해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종찰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회향을 고했다.

맨발로 사리탑을 향해 선 순례단은 삼배를 올린 후 금강계단을 세 바퀴 돌며 부처님을 친견고, 총 도감 호산 스님이 죽비 삼성과 함께 18일간 423km에 이르는 삼보사찰 천리 순례의 회향을 부처님께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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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단을 대표해 진오 스님은 발원문에서 "저희 순례단은 18일간 420여km를 64만보 넘게 두 발로 걸어 불지 종가 통도사에 도착했다."며 "함께 걸어서 행복했고, 변화된 생각만큼 한국불교 중흥에 마음을 모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처님을 예경한 인연으로 저희에게 지혜를 내려주시고, 부처님을 예경한 공덕으로 저희로 하여금 가난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내밀게 해 달라"며 "상월선원 만행결사의 깃발을 중생계와 허공계에 회향하니 모든 생명에 부처님의 가피 가득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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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우리는 오늘 미래 한국불교의 새 길이 열리고 한 걸음 한걸음에 희망을 보았다. 상월선원의 결사정신은 상구보리의 씨앗을 심었고, 자비하화로 하화중생을 실천했고, 이제 삼보순례는 자리이타를 알게 했다."며 "불교중흥을 위한 3년간의 대장정은 회주 자승 스님의 원력과 불자들의 참여로 이뤄진 여법한 여정이자 값진 인연이다."고 찬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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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성파 스님은 "삼동에 상월선원에서 묵언정진하셨습니다. 삼보사찰 천리길을 수행해 예를 갖췄습니다. 영축산의 금일 밝고 밝은 달은 산하대지를 완전히 비추어 밝게 빛나게 할 것입니다."는 법어를 통해 순례단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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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월선원 만행결사는 오는 11월11일 삼보사찰 천리순례단과 함께 상월선원 천막결사 2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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