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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이재영·다영, 그리스서 밝힌 이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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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학교폭력’ ‘비밀 결혼’ 등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쌍둥이 배구 선수 이재영·다영(25) 자매가 새 소속팀인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 인터뷰를 통해 합류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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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재영·다영이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PAOK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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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지난 17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유료회원 멤버십 채널을 통해 이재영·다영의 첫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레스토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꽃다발을 든 두 사람은 ‘PAOK 구단에 도착한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일단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리스에 오게 돼 기쁘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을 게 돼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이전에 그리스 리그의 영상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재영이 “영상을 봤다. 경기하는 걸 봤는데 멋진 선수들도 많더라. 기대가 되고, 빨리 뛰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현대건설에서 이다영과 함께 뛴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를 언급한 구단 측은 ‘마야 선수와 연락 하느냐’ 질문에 이다영은 “연락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밀라그로스 콜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PAOK에 입단했다.

PAOK 구단은 이밖에도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재영·다영 모습을 잇따라 공개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국내에서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설 곳을 잃자 해당 구단으로 이적을 추진한 바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지난 12일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영사 인터뷰를 통해 취업비자를 발급받았다. 이후 이재영·다영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리스 리그는 지난 9일 개막한 가운데 쌍둥이 자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본격 합류하게 된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여 선수생활을 잠정 중단해야 했다. 해당 논란으로 국가대표 자격은 영구 박탈 당했고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에서도 무기한 출전 정치 처분과 함께 이번 시즌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 8일에는 이다영의 사생활 문제도 터졌다. 지난 2018년 이다영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주장한 A씨는 TV조선을 통해 이다영으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다영 측은 전 남편이 이혼 조건으로 5억을 달라는 등 과도한 경제적 요구를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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