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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해운주 동반 하락···중국 전력난에 해운 운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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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중국 전력난의 영향으로 해운 운임이 내렸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독일 함부르크항에서 하역 작업을 마치고 출항을 준비중인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그단스크(Gdansk)’호. /H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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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12분 현재 흥아해운(003280)은 전날보다 12.87% 내린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011200)은 3%, 팬오션(028670)은 3.29%, 대한해운(005880)은 1.18% 하락하고 있다.

15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4647.6) 대비 59.53포인트(1.28%) 내린 4588.07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의 전력난이 지속되며 기업의 생산량이 줄어들자 해운 운임이 내린 것으로 분석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중국의 전력난 때문에 상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며, 몇 개월 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중국과 미국 간 운임이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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