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제23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에 김현수 교장 등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제23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창의인재육성 부문' 김의성보정고등학교 과학교사, '평생교육부문'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등이다.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은 11월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수 교장은 정신과 의사로 치유적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과 청년행복학교 별을 설립하고 20년간 헌신적으로 운영해왔다.

김의성 보정고 교사는 과정 중심의 탐구 실험으로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의 발안만세작은도서관은 시장상인을 비롯해 지역민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역 교육문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지역사회학교-교육청이 연계협력해 교육통합모델을 개발, 실천했다. 학교-마을교육과정, 학부모매개자 등의 미래교육콘텐츠를 통해 인구소멸 시대, 지역 교육이 살아남을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교보교육대상은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대상 수상자들은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사람 육성과 국민교육진흥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수상자들의 교육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