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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송영길 "이재명 돼도 정권교체"…진중권 "文정권 실패 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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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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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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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집권 여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자인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송 대표의 방송 인터뷰 내용이 담긴 기사 내용을 공유하며 "내친 김에 사과도 하시죠"라고 남겼다.

진 전 교수의 이같은 지적은 같은 날 송 대표가 MBN '시사스폐셜'에 출연해 "정권 교체 욕구가 높은데 여든 야든 정권은 교체되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새로운 정권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진 전 교수는 이에 대해 "정권 교체는 시대정신이다. 이제 송 대표마저 정권 교체를 외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 경선 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론'이 '정권 재창출론'보다 더 우세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SBS·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12~13일)에서 응답자의 55.7%가 '정권 교체'를 원했다. '정권 재창출'을 원한 비율은 36.2%로 격차가 19.5%포인트에 달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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