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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진천·음성 거리두기 4단계 격상…사적모임 최대 8인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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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등 어려움 감안" 사적모임 제한 제외 나머지 비수도권 3단계 적용

"단계적 일상 회복 사전 절차, 확산세 감안 4단계 격상 검토할 것"

노컷뉴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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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충북 청주시와 진천.음성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수도권 4단계 기준으로 격상됐다.

충청북도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17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도내 일부 시.군에 수도권 4단계 기준을 적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서 부지사는 "청주시는 최근 확진자가 거리주기 4단계 기준에 육박했다"며 "진천군과 음성군은 4단계 기준을 넘는 기간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청주와 진천.음성군의 사적 모임 인원을 수도권 4단계 기준으로, 나머지 8개 시.군은 비수도권 3단계 기준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청주와 진천.음성의 사적 모임 인원은 4명으로 유지되며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나머지 지역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모두 10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적 모임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방역수칙은 비수도권 3단계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식당과 카페는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으며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직접 판매 홍보관 운영 제한, 숙박시설의 객실 운영 제한, 실내.외 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영 금지 등은 해제된다.

자체 강화 수칙인 기업체 신규 채용 근로자와 직업소개소 구직등록자 진단검사 의무화, 농업.축산.건설.건축 분야 현장 근로자 신규 채용 때 PCR 검사 의무화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3밀 환경 작업장'과 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다수 이용 시설의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외국인 집중 진단 검사의 날'도 운영한다.

서 부지사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재 방역 상황과 백신 접종률 70% 이상 달성 시점, 예방 접종 완료자 혜택 부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나가기 위한 사전 절차"라며 "내달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차질없이 대응하려면 이달 말까지 확산세를 최대한 진정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을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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