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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에 등장한 LG전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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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머니투데이

LG전자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서 열리는 예술전시회 프리즈 아트페어에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단독 갤러리를 열었다. LG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이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데미안 허스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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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3~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부 리젠트파크에서 열린 국제예술전시회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프랑스의 피아크, 스위스의 아트바젤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LG전자는 아트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컬래버 전시를 진행했다. 전자 업체가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해 단독 갤러리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150㎡(제곱미터) 규모 공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모델명: 65R1)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1)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77·65 G1) 등 LG 올레드 TV 10여 대를 활용해 갤러리를 조성했다. '회화의 역사'란 주제로 데미안 허스트의 대표 작품들을 올레드만이 가능한 생생한 화질로 표현했다.

LG전자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원작과 함께 올레드 TV의 폼팩터에 맞춰 재탄생한 디지털 작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즐겼다. 예를 들어 수천 마리의 나비 날개를 이어 붙여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작품은 롤러블 화면이 말려 들어갔다 펼쳐지는 연출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친환경 요소를 확장 적용한 전시 부스 디자인으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G 올레드 TV는 일반 LCD(액정표시장치) TV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고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장식을 최소화한 미니멀 디자인으로 부스를 조성했고, 재사용 가능 패브릭도 활용했다.

LG전자는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최근 예술 분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 올레드 TV의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화질을 표현하는 덕에 가능한 일이다.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작과 화면간 명도·채도·색도 차이를 평가하는 색 충실도 100%를 충족하는 패널을 사용한다.

박형세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은 "LG 올레드 TV는 단순히 화면을 통해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TV"라며 "차별화된 화질과 혁신적인 폼팩터를 앞세운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LG 올레드 TV의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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