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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0대 여성 집 앞서 흉기 위협하던 남성 도주…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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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찰 출동 (PG)
[장현경,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자택에 들어가려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던 남성이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께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천시 연수구 한 주택 앞에서 20대 여성 A씨의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A씨의 주거지인 해당 주택 앞에서 금품을 달라며 흉기로 위협하다가 A씨가 소리를 지르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외출했던 A씨의 가족은 귀가한 뒤 상황 설명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주한 이 남성을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재 도주자의 이동 경로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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