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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 신규확진 1618명…8일 연속 2천명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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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618명…전날 보다 66명 감소

지난 9일부터 8일 연속 2천명 아래

사망자 전날보다 18명 증가…누적 2644명

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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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1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8명 늘어 누적 34만 97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1684명) 보다는 66명 감소했으며, 지난 9일 1953명부터 8일 연속 2천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추석 연휴 직후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레 나온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백신 접종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다만 네 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2일 연속이라는 점에서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9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85명, 경기 579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1267명으로 79.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68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충남 38명 △전남 24명 △부산 22명 △강원 19명 △전북·경남 16명 △대전 9명 △광주·울산·제주 6명 △세종 1명 등 총 327명(20.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4명)에서 10명 증가했다.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7명은 경기(8명), 경북(3명), 서울·울산·충북·충남·경남·제주(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과 필리핀 각 4명, 몽골 3명, 러시아와 캐나다 각 2명, 파키스탄·인도·일본·우크라이나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2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누적 2644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1명으로, 전날(371명)보다 10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336명 늘어 누적 30만 8187명이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36명 줄어 총 3147명이다.

이밖에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8만 6429건이다.

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 526명이 확진됐다. 수도권에서 483명, 비수도권에서 43명이 나왔다. 526명은 이날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1594명의 33.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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