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얼마나 가난한지 써라?…주거비 지원 '자소서'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아동보육시설 등에서 나온 만 18세 이상 청년들에게 전월세를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뽑히려면 사실상 누가 얼마나 더 가난하고 힘든지를 겨루는 식이라 이 과정이 또 고통스럽다는 게 지원자들 얘기입니다.

김나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올해 25살인 모유진 씨는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다가 5년 전 독립했습니다.

만 18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