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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호주 NSW주 "내달부터 백신 접종 입국자에 격리 의무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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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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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격리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도미니크 페로테이 NSW주 총리는 오는 11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시드니 공항으로 입국하는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호텔은 물론 자택 격리 의무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로테이 주 총리는 "이제 시드니와 NSW주는 세계를 향해 문을 열고 있다"면서 "바깥 세상과의 안전한 재연결을 위해 연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는 작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자국민의 출국과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엄격한 국경봉쇄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이번 발표로 해외 입국자에게 2주 격리 의무를 부과해온 호주의 국경봉쇄 조처가 처음으로 해제되는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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