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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타 후보, 일주일만에 털려" vs 유승민 "尹, 털려 발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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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정치판에서 20년 일한 사람이 공직자 출신 검증…소가 웃어"
유승민 "22년 정치하며 먼지 하나 안 나왔다…정법 영상이나 보라"
뉴시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오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2021.10.13.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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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우리 당 (다른) 후보가 만약에 된다면 (털리는 데) 일주일도 안 걸린다"는 발언에 유승민 전 의원은 "손에 왕(王)자 쓰고도 버벅거리는 사람이 이재명과 붙으면 탈탈 털려 발릴 것"이라고 대꾸했다.

유 전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님,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는가. 떳떳하면 TV토론에서 사람 눈을 보고 당당하게 말하라"며 "무서워서 손바닥에 '王'자 쓰고 나와도 버벅거리는 사람이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나. 붙으면 탈탈 털려서 발릴 거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13일) 제주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저는 끄떡없다. 2년을 털려도 이렇게 뭐가 안 나온다"며 "우리 당 (다른) 후보가 만약에 된다면 (털리는 데) 일주일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홍준표 의원, 유 전 의원, 원 전 지사 등을 시사하며 "정치판에서 십수 년, 20여년을 갖다가 지내왔는데 월급쟁이 공직 생활한 사람한테 도덕 검증, 윤리 검증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게 지나가는 소가 웃을 얘기"라고 비꼬았다.

유 전 의원은 이에 "일주일만 털면 다 나온다? 특수부 검사다운 말버릇이다"며 "22년 정치하면서 야당 때도, 여당 때도 탈탈 털어 먼지 하나 안 나온 유승민한테 무슨 약점 운운하나"라고 대응했다.

유 전 의원은 "유승민은 윤 후보 같은 사람한테 그런 소리나 들을 만큼 허접하게 살아오지 않았다"며 "야당 때도, 여당 때도 서슬 시퍼런 권력 앞에 할 말 다하고 살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걸핏하면 '털어서 뭐 나온 게 있나?'라고 하는데, 10원 짜리 하나 안받았다던 장모는 나랏돈 빼먹은 죄로 구속됐었고, 부인과 장모의 주가조작 의혹, 본인의 고발사주 의혹, 윤우진 사건 거짓말 의혹, 화천대유 김만배가 부친 집 사준 의혹 등등은 뭔가"라고 윤 전 총장과 관련된 의혹을 나열했다.

그는 "본인 약점이나 신경쓰고, 무서우면 '천공스승님 정법 영상'이나 보고 오라"고 조롱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는 웃기는 소리도 그만 합시다. 적폐라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 구속시킨 당에 들어와서 하는 스파이 노릇도 그만합시다"라며 "'조국 수사는 문재인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수사였다'고 말했죠? 끝까지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려고 우리 당에 온 거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본인과 부인, 장모 사건들부터 챙기시고, 1일 1망언 끊고, 정책 공부 좀 하십시오. 지지도 좀 나온다고 정치가 그리 우습게 보이고 당이 발 밑에 있는 것 같나"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이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발언한 데에 대한 지적이다.

유 전 의원은 이 게시물에 해시태그(#)로 '약점 많은 후보' '고발 사주' '부인 장모 의혹' 천공 스승' '정법' '이재명에 탈탈 털릴 후보' 등을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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