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남욱 여권 무효화 여부 이번 주 내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의 여권 무효화 관련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로부터 관련 요청 공문이 접수됐고, 이번 주 중에 여권법 등 관련 법령에 관해 검토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의 여권 무효화 여부는 곧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무효화 결정 시 무효화 대상자의 여권 신청 당시 주소로 반납 통지문을 송달합니다.

통지 후 2주 이내에 반납이 이뤄지지 않으면 전자여권 시스템을 통해 여권을 무효화합니다.

통상적으로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절차적으로 무효화는 이달 내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해외에 머물고 있는데 여권이 무효화되면 현지에서 강제 추방될 수 있습니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인물로, 대장동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수개월 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