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O2 블라스트(O2 Blast)’와 정규시즌 무실세트 대기록의 위엄을 자랑하는 ‘탈론(Talon)’ 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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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번째 우승이자,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O2 블라스트는 큰 대회에서의 ‘우승 경험’을 앞세운다. 여기에 상대방 전장을 뒤흔드는 레킹볼 스페셜리스트로 정평난 ‘Junbin’ 박준빈,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서브 힐러 전 포지션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뽑내는 ‘Finn’ 오세진 등이 키 플레이어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탈론은 지난 대회의 설욕을 다지고, 다크호스 넘어 진정한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팬들로부터 차기 시즌 오버워치 리그 진출이 유력하다고 평가 받는 ‘Kellan’ 김민재와 압도적인 트레이서 플레이어 ‘Heesang’ 채희상이 팀의 첫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 아래 뭉쳤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회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일 오후 7시 시작된 티켓 판매 30초 만에 전석 매진, 컨텐더스 코리아에 대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김정민, ‘용봉탕’ 황규형, 심지수 등 오버워치 e스포츠 간판 중계진이 생생한 결승 현장의 모습을 전달한다.
[이창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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